안녕하세요 살구나무입니다.
오늘부터 주간일기 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2년 6월 첫째주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써 내려갈 예정이며, 일기 쓰듯이 열심히 쓰다보면 훗날 그 날을 추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혜택의 행운도 같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번주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항상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6/6일 현충일인 오늘은 아들이 다니고 있는 숲속학교에서 일일 행사를 진행을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년 가까지 다니고 있는 학교이고, 아들도 갈때마다 무척 즐거워 해서 부모로써도 보고 있으면 즐거워 집니다.
새벽에 비가 왔고, 날씨가 화창해 져서 그런지 공기도 시원하고 싱그럽기까지 합니다.
숲속학교 부모님 대기실입니다. 그 앞에는 넓은 마당과, 장독대에서 고추장, 간장, 된장 등등 아이들 점심 식사에
사용될 음식 재료가 숙성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좋다 못해 환상이라고 말이 어울릴듯 합니다.
개구리 선생님을 따라, 아이들이 움직입니다.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있을까요.
열심히 논 다음에 먹는 점심을 정말 맛있겠네요.
황토로 만드는 그림으로 아이들은 즐겁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아이들이지만, 숲속학교에서는 함께 놀것들이 가득합니다.
개울에서 물놀이도 하고, 모닥불도 피워보고, 겨울에는 숲속 나무집에서 오순도순 옛날 이야기도 듣습니다.
나무에 묶여 있는 그내를 이리저리 매달려 봅니다.
가위바위보하며 언제든 신나는 놀이를 할수 있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맡기고, 저희는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아 이동합니다.
최근에 집 근처에 생긴 GROWN 이라는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 인데, 통창으로 지어져서 개방감이 대단합니다.
베이커리가 맛있다는 소문이 나서 인지, 사람들로 붐빕니다.
레모네이트,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바케뜨빵 3개의 조합이 환상 ~
후기 작성 이벤트가 있어서 브라우니까지 챙겨갑니다.
수업이 끝나고 아들을 데리러 다시 숲속 학교로 갑니다.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머리는 땀으로 흡뻑젖어 있네요.
엄마를 향해 달려오는 즐거운 아들래미~
이번주도 이렇게 시작해 봅니다.
다음 주간 일기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