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좋은 산아래 제빵소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기 커피그라인더
안녕하세요 시간부자입니다 ^^.
추웠던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왔네요.
앙상했던 나무가지를 볼때마다 쓸쓸함 마저 느껴지는데요, 이제는 푸르른 숲을 볼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가장 사람이 적은 오픈시점에 카페를 방문해 봅니다.
오늘 가는 베이커리 카페는 산아래 제빵소입니다.
이름에도 알수 있듯이, 빵에 진심인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커피 맛 또한 일품입니다 !!
처음 이사오고 2~3번 정도 방문을 했던 베이커리 카페였는데, 따로 포스팅을 하질 못했네요.
숲세권에 있어 편안하게 조용히 독서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드리겠습니다.
산아래 제빵소
위치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영로 139-14
영업 : 09:00 ~ 21:00
주차 : 주차장 완비

산아래 제빵소 입구의 모습입니다. 산을 뒤로 하고 있고, 제빵소 앞으로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유소가 바로 옆에 있어 주유를 위해 항상 지나갈때마다, 넓은 주차장이 대부분 찰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30여대까지는 충분히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 시점에 가서 자리는 여유롭네요.

진열대에 아직 빵이 많이 없습니다. 이제 빵들이 열심히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빵 뿐만 아니라 케이크와 파이류도 여러종류 보입니다.


시크니처 메뉴인 마늘빵이네요.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전 9시였는데요, 오픈시점에 가서 그런지 갓 구어진 빵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진열대에 차곡차곡 쌓고 계셨어요.
사실 베이커리 카페를 가보면, 시그니처 빵외에는 크게 다를것이 없는데요.
이곳은 빵의 종류가 다양한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빵에 진심인 분이 계신게 틀림없습니다.



1층 실내의 모습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우드슬랩 느낌의 원복 테이블을 좋아합니다.
이런 넓은 우드슬랩 테이블은 항상 제 눈낄을 끄는데요. 항상 한번은 쓰다듬어 촉감을 느끼고 지나가곤 합니다.
집에서 나와서 카페까지 일부러 오는건 이런 따스함을 느끼러 오시는 거잖아요. ^^
아침 햇살이 창밖에서 따뜻하게 들어옵니다. 바로 내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자꾸 생각납니다.
최근에 재택 근무로 아침 햇살을 받을일이 없었는데... 자꾸 창가쪽으로 눈이 갑니다.



2층으로 가볼까요.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데요. 공간을 그냥 놀리지 않으셨네요.
작은 소품과 샹들리에로 눈을 즐겁게 해 주셨네요.
이것저것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계단을 오릅니다.

길고 넙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어디하나 막힘 없는 시원한 공간이네요.
여러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와 식물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쁜 액자들과 소품들...
신경을 많이 쓰신 티가 팍팍 나네요. 조금 있다가 상세히 봐볼께요.
아침 이른 오픈 시점이라 당연히 사람들이 없습니다. ^^
이걸 노리고 간거구요. 사람들이 없으니 눈치안보고 부담없이 사진을 팍팍 !!





한참을 걸어와서 다리가 피곤했는지, 긴 쇼파와 쿠션을 보자마자 빨리 털썩 앉고 싶은걸 참아봅니다.
사진부터 찍찍~

이 장소는 밖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네요. 눈내린 겨울이나, 가을의 단풍이 절정인 달에는 이 자린 늘 만석일꺼 같네요.


여기도 우드슬랩 분위기의 큰 원목테이블 ~ 정말 안 좋아할수가 없습니다.ㅎ
좌석마다 특색이 있네요. 산을 바라볼수 있고, 햇살을 받을수 있는 쪽도 있고, 가족 단위의 인원들이 편히 쓸수 있는 넓은 좌석까지 편하게 있을수 있겠네요.

가장 끝에서 전체를 찍어봅니다. 어떤신가요 포근함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책을 마구 읽고 싶어집니다. 너무 조용하기도 하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받고 있네요.






창을 통해 야외 테라스로 나가 봅니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봄이 본격적으로 오게 되면 꼭 나가서 바람을 맞고 싶네요.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본 시선입니다.
제빵소 바로 옆에는 축구경기장이 있습니다. 주말엔 많은 축구인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구요. 어린이 축구단도 여기서 열심히 운동을 합니다.



이제 맛난 커피와 갓 나온 빵을 먹어야겠지요.
역시 시그니처인 마늘빵을 주문했네요. 역시 마늘빵은 방금 나온빵이 +ㅁ+
이렇게 즐겁게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장님의 인테리어를 살펴 보겠습니다. 군데군데 소소한 재미를 찾아봅니다.
공간을 부족함 없이 쓰고, 여유로운게 특징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컬러를 쓰셔서 그랬는지 눈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난 여유로움을 즐길수 있도록 한, 원목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3단 진열장으로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하셨네요. 양초캔들, 커피그라인더, 의자, 대나무 무드등이 보입니다.

커피가 맛있다라는걸 이야기하고 싶으셨을까요? 수동 커피그라인더와 커피원두로 감성을 높입니다.
요즘엔 일부러도 수동으로 직접 갈아 내려 먹기도 하는데요, 감성 캠핑용으로 이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미니어처 블랙색상 의자도 보이네요.

2층 계단을 올라오면서 본 액자입니다.

나중에 복층 주택을 꼭 살게 된다면 해보고 싶은 상들리에네요. 주변에 매립등을 넣어서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셨습니다.
모두 힘찬 하루 되시고, 다음에 또 좋은 포스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