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방앗간 서울근처 카페탐방 지축, 양주 가볼만한 곳

안녕하세요 살구나무 입니다.
가족과 함께 카페를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요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바로 앞에 좋은 카페를 두고 이제서야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
소개 드릴곳은 방앗간이 었다가 리모델링 후에 카페까지 같이 하는 승전 방앗간 이라는 곳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대로에서 조금만 차로 진입하면, 승전 방앗간 간판이 똭~
여느 카페와 같은 소소한 입구를 보여 줍니다.
토끼가 방아빻는 모습은 약간 이색적이기도 하네요.
문 열자마다 느껴지는 콩가루 냄새가 특색입니다.

메뉴판을 미처 찍지 못했네요 ㅠ 기본적인 메뉴는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그니쳐 메뉴를 먹으러 왔다는!!!
먼가 방앗간이라는 느낌 때문인지, 빵도 건강식처럼 보이다는 착각은 나만 드는걸까요? 저 꽃잎은 뭔가요 ㅎ 젊은 사장님의 센스 ~

제가 좋아하는 라떼, 시그니처 메뉴인 흑임자라떼(Only ICE), 방앗간 쑥떡, 들꺠 호두파이, 뺑오쇼콜라 하나씩 주문 합니다. 다른 곳과 비교하자면 흑임자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커피반 흑임자반... 그런데 조금만 더 주셨으면 좋겠어요.
달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저트는 들깨 호두파이가 가장 맛있어요


카페 한켠의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앗간이라는 말처럼 직접 만드신 기름, 깨, 고추가루, 담요 등등을 매대와 진열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김치 사러 오시는 방문객도 만났네요.
알아두면 언젠가는 생각나서 구매하러 오지 않을까 싶네요.


승전방앗간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카페 밖에 비닐하우스로 만든 카페가 하나더 있다는건데요.
추운 겨울이지만 난로도 비치되어 있고 온돌방처럼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테이블과 평상, 캠핑테이블, 캠핑의자 모든게 완벽히 갖추어져 있어요.
2시간은 우습게 즐길수 있습니다.
실내가 답답한 분들은 나와서 캠핑 감성을 느끼기에도 좋은거 같네요.
지역은 양주에 속하지만, 삼송, 지축, 은평 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이색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꼐는 좋은 선택일수 있을꺼 같습니다.
서을 근교 15분 이내 이색카페, 흑임자 라떼, 캠핑 감성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 드립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 오세요~